여론조사꽃 조사결과 재분석=야권 200석 이상(전석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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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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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자 '여론조사 꽃' 전국 총선 조사결과 재분석

■조사결과를 보정하면 야권 200석 이상을 시사한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3.4%, 국민의힘당은 33.9%■


전석진 변호사(빅데이터 분석망 운영. 지난 대선때 당일 아침 이재명 미세 열세로 역전을 밝혔던 전문가)

페이스북 https://bit.ly/3TIB0OQ


오늘은 가장 이론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여론조사꽃의 무선전화면접 조사(CATI)를 검토해 보고, 사람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정당지지율과 지역구 투표의향률이라는 개념을 정리해 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 여론조사 꽃 자체 조사

조사기관 : ㈜ 여론조사 꽃

일시 : 3월 29일 14시 30 분~21시/ 3월 30일 13 시~18시

조사 방법 : 면접원 활용 무선전화 조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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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평일 낮부터 밤까지와 휴일에 조사되었다. 평일 낮이 끼어 있어서 약간의 보수 과표집이 있다.

진보가 278명 표집되었고 보수는 261명, 중도층은 350명이 표집되었다. 중도층이 적절히 표집되고 진보가 1.7%정도 다표집되었다.


나는 우리나라의 현재의 정치 지형상 중도층이 보수나 진보 보다 많고 보수보다 진보의 숫자가 5%정도 더 많다고 보고 있다. 이 조사는 이러한 나의 견해에 맞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보수가 과표집될 수 밖에 없는 평일 조사가 일부 있어서 진보층이 5%가 더 많이 표집이 되지 않고 1.2%만 다표집이 되었다. 중도층은 가장 많이 표집되었다. 이론에 맞는 결과이다.


●이 조사는 이론에 정확하게 들어 맞는 객관적인 조사라고 평가된다●

이 조사에서는 평일 조사로 보수 과표집이 있었는데도 1.2% 진보가 다표집되어 우리나라 정치 지형상 진보가 5%정도 더 많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조사이다.


이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3.4%를 얻었고 국민의힘당은 33.9%를 얻었다.

여기서 혼돈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정당지지도와 지역구 투표의향률(즉 지역구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의 차이이다.


여론 조사 꽃 조사에서는 지역구 투표 의향률 조사를 하지 않고 정당지지도 조사만 해왔다.

이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차이는 다른 조사들보다 월등히 더불어민주당 수치가 높은 결과가 나왔다.


갤럽 같은 경우 정당지지도는 국힘당이 민주당보다 더 높다는 최근 조사도 있다. 그런 갤럽도 지역구 투표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는 점은 인정한 바가 있다.


즉 정당지지도 조사 보다 지역구 투표의향을 물을 때, 민주당 수치가 현저히 높게 나오는 것이 거의 모든 최근 여론 조사의 경향이다.

그런데 여론조사꽃의 이번 조사는 지역구 투표의향이 아닌 정당지지도에서 거의 10%정도 더 높다고 조사가 된 것이다.


최근의 거의 모든 조사(갤럽 조사 포함)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이라는 지역구 투표의향을 묻는 경우에는 정당 지지도보다 월등히 민주당이 높은 숫자가 나온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반적인 경향을 볼 때 만일 이 여론조사 꽃 조사에서 지역구 투표의향을 물었다면 정당 지지도 10% 보다 최소한 5%이상 높은 15% 정도 이상으로 민주당이 더 높은 숫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그러면 민주당:국힘당 지지배율은 148%(45.9%/30.9%)정도 되었을 것이다.

선거 결과는 정당지지율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하는 지역구 투표의향률에 의하여 결정될 것이다.


●즉 정당 의석수는 정당지지도가 아니라 지역구 투표의향률에 의하여 결정될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최근 여러 여론 조사 수치들을 종합해보면 정당 지지율이 10% 높다면 지역구 투표의향률이 15% 상당 더 높을 것이라 추론된다. 아주 보수적인 추론이다.


지역구 투표의향률을 기준으로 할 때 15% 차이에 해당하는 지지배율은 148%(45.9%/30.9%)정도가 된다.

지지율 절대치로 7.5%, 지지배율 124% 우세이면 200석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21대 총선 결과에 기초한 나의 분석이다(3월 25일자 나의 페이스북 포스팅).


이번 여론조사 꽃조사는 민주당의 지역구 투표의향률이 국힘당보다 15%정도 더 높아서 그 지지배율이 148% 정도 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조사는 야권 200석 문턱 지지배율 124%를 확실히 초과하는 것으로 볼 수있다.

그러므로 이 조사는 야권 200석 이상의 의석수를 민주당이 가져갈 것이라는 사실을 추정하게 해주는 조사결과라고 해석된다.


앞으로 여론조사 결과들을 볼 때 그것이 정당지지율을 말하는지 지역구 투표의향률을 말하는지를 정확히 구별할 필요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이 지역구 투표의향률을 조작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그러므로 지역구 투표의향률이 보다 현실에 맞는 정확한 숫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여론조사 꽃의 조사결과는 그 결과를 지역구 투표의향률로 환산해 볼 때 사태를 정확히 판단하게 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야권 200석이 가능하다고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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