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는 고아라는 작은 해안 도시가 있는데 인도 독립 이후에도 포르투갈은 여긴 자기 식민지라 우기며 계속 점유해왔습니다. 

인도는 1949년부터 순순히 고아를 내놓으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떠날 수 있게 해준다고 했지만 포르투갈은 유럽 식민제국의 힘을 보여준다며 강력한 제국 함대(1척)을 고아 지방으로 파견 보냈고…

1961년 참다못한 인도군은 항공모함을 끌고와 포르투갈의 뚝배기를 쪼개고 고아를 해방시켰습니다. 이후 포르투갈은 추하게 국제사회에 인도가 침략했다고 징징댔지만 다들 그런 개소리에 아오안이라 1974년 카네이션 혁명 이후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