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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빨간불에도 그냥 '쌩'...대형 트럭 앞에 의미없는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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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발유

작성일 2022.04.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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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에도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고 지나가는 덤프 트럭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덤프 트럭이 빨간불에 앞서 주행하던 차들이 멈추자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위반을 이어간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빨간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가 하면 신호 위반을 위해 중앙선 침범까지 서슴없이 하는 대형 트럭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31 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신 나간 덤프 예비살인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3번 모두 같은 덤프"라는 글과 함께 3개의 영상을 첨부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영상은 한참 전에 신호등 빨간불이 들어왔음에도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트럭 모습이 담겨 있다.

세번째 영상에서는 빨간불에 앞서 주행하는 차들이 멈춰 서자 중앙선까지 침범해 신호를 위반한다.

A씨는 "처음 신호 위반했을 때 빨간불 된 지가 한참 지났는데도 고속으로 지나가 나와 동승자까지 너무 놀랬다"며 "두 번째는 빨간불 되고 4초가량 지났는데 그냥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은 중앙선 침범"이라며 "이 운전자한테 신호등이 의미가 없다고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있는 곳에서만 신호 지키고 이건 예비살인자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위반이 습관인데 단순히 과태료 처리할 게 아니라고 본다. 제대로 수사해서 범칙금과 벌점 처리해 면허정지 시켜야 마땅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카메라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덤프가 많은 거 같다", "신호위반 외에 난폭운전으로도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저러다 언제 큰 사고 치겠다", "욕 나온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