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지금 백종원씨가 프로젝트 진행중인 예산시장 인근에

백종원 거리라고 국밥거리가 있었군요...

이게 백종원씨가 컨설팅을 하거나 한게 아닌

그냥 예산군에서 천막국밥집 한곳에 모아두고

백종원씨 이름만 갖다 썼나본데

사람들의 인식이 별로 좋지 못했나봐요...

그래서 백종원씨가 위생이나 친절교육 같은거 다 해주고

재료까지 구매해주면서 음식도 개선해주고 했는데

바로 다음날 도로아미타불 되고....

결국 백종원씨와 예산군의 협의로 백종원거리 간판을 내린다네요..

뭐 상인들 입장에서는 수십년간 그런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왠 놈이 자기 사람들 데리고 와서

이러면 안된다 그렇게 하지마라 하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을지도요..

누군가는 평생 얻지못할 기회가 굴러들어온건데...

그걸 차버리는것도 다 자기 팔자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