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겠지만 고흐의 작품이죠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한 설명을 동생에게 편지로 남겨 놓았는데 

연보라색 벽 라일락색 문..등 그림의 색상과 안맞는 설명들인데 

그 해에 고흐는 정신적인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문제가 색감에도 이상을 가져온 게 아닐까 여겨졌으나..

2010년 즈음의 연구 결과 고흐가 사용한 물감중 붉은 색을 내는 제라늄 레이크가 오랜 기간이 지나면서 

탈색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죠

그래서 고흐가 그렸을 그림은..

왠지 좀 더 예술가의 방 느낌이네요 ㅎㅎ 

그 밖에도 복원된 고전 작품들을 보면 낮은 채도의 무거운 그림이 아니라 밝고 화사한 색감으로 경쾌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요 

우리가 아는 다른 고전 명화들도 얼마나 원본 색이랑 달라져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예전 화가 분들은 그렸을 당시에 미리미리 촬영들 해서 디지털로 남겨 놓으시지 그러셨냐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