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알바현황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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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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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계속 늦게

들어갔습니다.

어제 대리운전을 잡아서

하고 있는데 보통은

취객 1~2명인데 이른 

콜이어서 그런지 

초등학생 정도 되는

아이와 부부손님이었습니다.


차는 엄청 비싼차여서

(나중에 내려서 검색해보니

역시 그랬습니다.)

그래서 사실 엄청 더 긴장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기분좋게 한잔씩 한것 같은

아빠와 엄마가 아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가는데

참 좋아보였습니다.

정말 도란도란...


요새 계속 새벽에

들어가고 아침에도

비몽사몽이어서 우리

어리디 어린 공주들과

아침이라도 제대로

못놀아주고 그나마도

온전히 같이 있던 

일요일마저 배달 단가가

좋다는 이유로 오후 4시면

알바 시작하고 그나마도

오전에도 나갈 궁리를

계속 하는

그런 제 모습이

많이 비교되더군요.


부럽다부터 여러 감정이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참 미안하다는 생각과 

감정.


그래서 오늘은 원래

일요일 일을 시작하던 4시가

아니라 7시반에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8시반에는

자기 때문에 씻는 것부터

세팅 시작하는 시간대거든요.

덕분에 그래도 일요일엔 13~15만원은

벌었는데 반토막으로 마무리했네요.


본업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정리하는데 역시나

한숨나고 이 알바 정산서(?)에

또 목숨걸고 있는 아재가

새벽퇴근 감성에 젖어서

넋두리 적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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