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모친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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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체육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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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전 어머니 생선으로 사드렸더니 잘쓰셨던

갤럭시 플립3를 이번에 갤럭시s23+로 바꿔드리고..

어제밤 플립3는 홍당무마켓에 올렸습니다. 


어머니가 조심히 써서 상태가 너무 좋았는지

글을 올린지 1분도 안되어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집 근처로 오신다는걸..

오늘 제가 휴무라서 구매자님 댁 근처로 갈일이 있길래.

구매자님 댁 앞으로 갔는데요. 


아무리봐도 나와 계신다던 구매자님이 없네요.

옆에서 어느 외국인이.. "홍당무세요?" 그러십니다.


헛? 문자할때랑 통화할때 외국인인걸 못느꼈거든요.

혹시 귀화하셨어요? 물으니 그렇다시네요.


기분좋은 거래를 하고. 어머니랑 점심을 먹었습니다.

휴대폰을 팔았으니 맛있는거 사드려야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그집입니다. 

동두천 영풍각이죠.^^


항상 그렇듯 탕수육. 

짬뽕곱배기.그리고 우동을 주문했어요.


얘가 탕수육입니다. 

제가 부먹파인데 이집은 찍먹으로 드시는게 맛있어요.


얜 짬뽕입니다.

이집 짬뽕은 먹고나도 속이 불편하지 않아서 좋아요.

주문 즉시 볶아서 만들어주십니다.


휴대폰 판매한 35만원으로 식사를하고..

2차로 근처 커피숍에 갔습니다. 커피를 마셔야 마무리가 되죠.


커피를 주문햐고 어머니랑 이야길 하는데..

어머니왈.. 이제 여기 중국집 질리네.. 라고 하시는군요.

하긴 거의 석달간 저 쉬는날마다 모시고 왔거든요.^^

어머니랑 늘 같이 손잡고 오는 총각이라면서

커피도 리필해주시던 사장님께 당분간 못올거 같다고 이야기하니까

아쉬워하시네요. (다음 휴무때는 어디로 가서 식사를 할지 걱정입니다.)


무튼 휴대폰 판매금액에서 식사하고 커피마시고 30만원 남았는데

어머니 십만원 드렸더니 끝까지 안받으시는군요.

다음번에 주무시는 베게 안에 넣어드려야겠어요.


이제 자야겠어요. 

휴무때 놀아드리는게 은근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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