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故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님의 12 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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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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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6일에 돌아가신....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란 예명으로 

아주 작지만 울림있는 노래를 연주하고 부르던 1973년생 故 이진원 님의 12주기 일입니다.


유튭 링크에 있는 그의 대표곡 '절룩거리네' 는

'이제 난 그 때보다 더 무능하고 비열한 사람이 되었다네' 

'내 발모가지 분지르고 월드컵 코리아' 같은 노랫말과 

오로지 홈레코딩으로만 만들어진 사운드는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날카로웠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슴에 파고들어 뭔가를 남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도 현재에도 여전히 무뎌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명에서 보다시피 야구를 좋아하셨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님은 야구와 관련된 앨범커버나

노래, 앨범제목을 지으셨는데, 아래의 링크는 정규 3집의 첫 트랙 '굿바이 알루미늄' 으로

알루미늄 배트를 더 쓰지 않는 야구경기, 그리고 사라져간 초창기 프로 야구팀 쌍방울 레이더스에 

빗대어 지나간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생전에 직접 만나뵐 일은 없었고, 

한 다리 건너서 아는 정도에 불과했지만, 암튼 진원이 형님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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