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주 산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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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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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쪽에 살다보니 습관적으로 애월 한림쪽만 다니는데

오늘은 큰맘먹고 대정가기전에 청수곶자왈을 다녀왔습니다.


아이유와 산책하고 싶으신분들은 보세요.


곶자왈중에서 가장 비싸게 돈을받는 곶자왈입니다.(5천원, 도민 3천원)

돈을받아서인지 아무도 없습니다. 방문자기록하는곳에 5월1일 후 오늘이더라구요.

정말 자연...제주의 곶자왈이 좋은건 어제까지 비가 그렇게 쏟아졌는데도

물웅덩이 하나가 없어요. 그래서 걷기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나갔는데 나가다보니 평화로 아래쪽으로 구름 걸린것이

저긴 비오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습도96%에 비는 안왔습니다.

도로 아래로 구름걸린 모습이 장관인지라 차 세우고 사진찍는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오랜만에 두어시간 잘 걷고 집으로 갑니다.

제주시는 안개에 갇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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