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피겨 러시아 3인방은 모두 같은 코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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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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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테리 뚜베리제라고

소치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누를 선수라고 장담받던

리프니츠카야를 시작으로 자기토바, 

메드베데바 (오서로 바꿈) 등을 거쳐 

지금 올림픽에 나온 삼인방을 포함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러시아 피겨 선수들을 계속해서 키워내고 있는 코치죠.

그야말로 뚜베리제 공장이라고 할 만한데요

메드베데바까지는 그럭저럭 인간계 선수들이었으나

이후 주니어부터 키워낸 선수들은

중력 상관없이 점프를 팡팡 뛰어댔습니다.

한두명이면 모르겠는데

스케이트화 경량화 이전부터 쿼드를 뛰었더랬죠.

그때야 몸이 가벼우니 잠깐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러시아 여자 피겨 선수들의 근육 사진을 보니 

의혹을 배제하기가 힘드네요.


뚜베공장 1세대라고 불리는 리프니츠카야의 실패가

원인이 되었을까요?

사실 소트니코바는 포디엄 예상에도 들지도 못하는

선수였는데 리프니츠카야가 쇼트를 말아먹으면서

그나마 남은 러시아 선수였죠.

문제는 클린이 거의 없는 선수였고,

주니어 대회 빼고는 포디엄 경험조차 전무한 

선수였다는 건데,

투풋이든 회전수 부족이든 넘어지지는 않았고,

일명 겉클린을 해내며 금메달을 강탈해 갔죠.

이전 성적보다 몇십점 높은 점수를 받는 

기적이 벌어진 건데

피겨 보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인지.

암튼 이후 모두가 아는 것처럼 도핑 의혹이 불거졌지만,

몇년이나 질질 끌던 소송은 흐지부지 끝나게 됐죠.

이후 뚜베 공장 출신들이 러시아 피겨를 휩씁니다.

당시 기준 고난도 점프들을 내세워서요.

이게 우연일까요?

정말 발리예바 하나만 약물을 했을까요?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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