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좋아하던 고양이 카페를 갔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박이
작성일

본문

약 두달 전 처음 갔던, 완전 마음에 들었던 고양이 카페가 있습니다. 고양이 중 한 마리가 저희 품에 안겨서 정말 얌전하게 있어서 열심히 예뻐해줬었죠. 사장님도 고양이 좋아하시는게 눈에 보이고, 대부분 고양이들도 순해서 꼭 또 가야지 했었어요.


거의 매 주말마다 고양이 카페 가자고 노래를 부르다가 오늘 두 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사진의 얌전하고 귀여웠던 고양이가 안 보이더군요. 안 보이는데서 자나보다 하고 한시간 정도 놀다가, 잘 있나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멀리 갔다고 하시네요. 다른 곳으로 입양 갔다는 건가, 어디 병원에 갔다는 건가, 고양이 별로 갔다는 건가 잠시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대충 사연을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유기묘 카페고 그 고양이도 유기당했던 고양인데, 잘 있다가 갑자기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손 쓰기가 어려웠다고, 멀리 갔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고양이 별로 갔다는 것 같아서 더 안여쭤봤는데, 제가 잘못 이해한 거고 사실은 동물병원에서 잘 회복하고 있으면 좋겠네요...ㅠ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