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 사면 후회… 내년부터 본격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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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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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도 연세대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 


“지금 부동산은 버블 꼭짓점으로, 장기 하락이 시작되는 조정기 초입 단계에 있다”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거래절벽에 향후 예정된 공급 폭탄까지 더해지면  집값은 현재의 40%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


현 부동산시장을 정확히 진단하면 7~8년 장기 하락장 초입에 있다. 

전세자금 대출 이자보다 월세가 싼 현상까지 벌어졌다.

전세 폭등 대란은 있을 수 있겠으나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날 가능성이 90%라고 본다.


현재 서울 아파트 가격은 통계 불확실성으로 빚어진 착시 효과이고 

실제 내부를 들여다보면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피케티지수(가계와 정부의 순자산을 국민순소득으로 나눈 값)라는 것이 있는데

그 수치가 6, 7, 8일 때 미국, 일본, 스페인이 버블이 꺼지는 경험을 했다. 

한국은 지난해 3분기 기준 8을 기록한 데 이어 2021년 말 11.3을 찍었다.

그래서 지금 금융당국자나 경제를 아는 사람들은 조심하고 있다. 


대선 이후 분위기, 계약갱신청구권제 관련 이슈가 잠잠해지면 부동산시장은 7~8월부터 가라앉을 거다

집값이 2029년까지 적게는 20%, 많게는 40%까지 하락한다고 예상한다.

부동산시장의 본격적인 하락은 2023년 시작된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는데, 

새로 지어질 아파트들은 이전 주택과 비교도 안 되게 좋으면서 가격은 저렴하다. 

단적인 예로 단지 내에서 아이 돌봄 서비스도 이뤄진다.

이런 주택이 2030년까지 공급되면 집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 충격이 오면 40%, 완만한 하향세를 유지하면 20% 하락할 거라고 본다


현재 계획된 주택 공급 물량이 250만 호이고 윤 당선인도 150만 호를 수도권에 공급한다고 공약했다.

80만 호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의 2배 물량인데 주택 구매 여력은 예전보다 약하다.

 최악의 경우 집이 남아도는 상황도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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