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장모님과 여행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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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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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제목에 흔한 내용을 적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겠네요.


와이프가 여행 가기 전 몇 주 전부터 뭘 하면서 2박 3일 보낼까 기대와 고민을 했는데 어제는 애들과 치킨 시켜먹고 그냥 책 읽고 드라마 몇 편 보고 잠만 잤습니다.


운영중인 사업 성수기의 여파로 피곤해서인지 아니면 열정이 많이 식은 탓인지 플레이 스테이션 켜놓고 "난 이제 즐길 거야!" 자랑하려고 사진만 찍어놓고 바로 꺼버렸네요.



잠자기 전에 가끔 옥상에 올라가곤 하는데 오늘따라 별이 많이 보이네요. (수전증…)
아들이 요즘 달을 보면서 소원을 자주 빌곤 하는데 그게 무엇이든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소원은 말해버리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더니 절대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귀여워요.)  


오늘은 큼직만 한 아이스크림 한 통 사 와서 어제 보다만 드라마 보려고 앉았습니다.
그저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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