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볼때마다 우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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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의 아저씨' 보고있는데 저는 매번 최종회에서 가장 많이 운 것 같습니다. 


영안실에서 지안이가 할머니 앞에서 수어로 작별인사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동훈의 형이 세상을 구한 것 같은 벅찬 마음으로 그동안 모아둔 돈을 쓰는 장면, 그리고 한명 한명 영정 앞에서 절하고 막간을 이용해서 축구를 하는...


세상에 저런 선한 은인들을 만날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그런 선한 은인들을 만날 생각 전에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말이죠...


그냥 오랜만에 훌찌럭거리며 뻘글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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