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음식이라고 우기는 음식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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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먹는 요리인 마르코피 포카레이스키(Морковь по-корейски)


당근을 향신료와 식초에 버무려 절인 음식으로 대충 번역하면 한국 당근 쯤 되는데


1930년대에 강제이주당한 고려인들이 김치는 먹고싶은데 그곳에선 무랑 고추를 구할 수가 없으니

 

대충 주변에 널려있는 당근하고 식초로 김치 비슷한 거 만든 게 현지인들에게 퍼져서 저런 이름이 붙은 거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중앙아시아인들과 러시아인들은 이게 한국요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작 한국 사람들은 이런 게 있나? 하는 반응이라 저쪽에서는 한국요리인데 왜 한국인들이 모르냐며 의아해한다고

 

 

 

 

 

 

...양념치킨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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