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수도 외곽 탈환...드러나는 러시아군의 잔학행위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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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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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환한 부차(Bucha)시, 널려있는 민간인 시신들.



이번 전쟁으로 피해가 컸던 도시죠. 곳곳에 시민들 시신이 널부러져 있어요.

지나가던 행인들을 조준사살했기 때문입니다.


손을 뒤로 묶어놓고 노상에서 즉결처분된 희생자들도 보입니다.



출처: 키이우 독립매체 기자 '일리아 포노마렌코' 트위터 

https://twitter.com/IAPonomarenko/status/1510340664063664128


부차 시장 말에 따르면 이미 곳곳에 널려있던 280여명의 시신들을 가매장했다고 합니다.




2. 노상에서 겁탈 당하고 죽은 여성들



수도 키이우에서 20km 떨어진 고속도로.

벌거벗은 4-5명의 여성들이 숨진채 방치된 현장이랍니다.

노상에서 겁탈하고 곧바로 죽인 것이죠.


이번 전쟁에서 민간인 시신들 위에 타이어를 쌓아놓은 사진을 종종 접할 수 있는데요.

시신을 태워 신원확인을 불가능하게 만들려는 의도죠.


출처: 우크라이나 국방부

https://twitter.com/DefenceU/status/1510333131320090633




3. 끌려가서 일가족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촌장



10여일 전, 키이우 외곽 모티진(Motyzhin) 마을의 올하 슈켄코(Olha Sukhenko) 촌장이 

일가족과 함께 러시아군에게 끌려갔습니다.


모두 총살되서 구덩이에 반쯤 묻혀 유기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英 가디언 & 유로마이단

https://twitter.com/EuromaidanPress/status/1510336248526909447




4. 보름 전에 실종된 사진기자도 결국...



러시아군이 기자들을 '특별대우'한다는 얘기가 있었죠.

보름 전, 실종된 기자도 총탄 2발을 맞은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우크라이나 국방부

https://twitter.com/DefenceU/status/1510275761588129793



촌평)


자고로 '군기'가 엄정한 군은 함부로 민간인들을 살상하지 않죠.


한술 더 떠서 키이우 주변에서 퇴각 명령을 받은 러시아군이 아이들을 트럭에 강제로 승차시켜 

철군하는 기갑부대 대열에 앞장 세웠다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출처: 英 가디언


그래야 시민들이 함부로 우크라이나군에게 이동대열의 위치나 좌표를 알려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이것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드론 정찰부대에 대한 놀라운 대책(?)입니다.


이쯤 되면 러시아군은 '군'이 아니라 '비적떼'라고 해야합니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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