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영어시험 - 듀오링고 영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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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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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라는 언어 학습 어플리케이션 회사에서 만든 영어 시험을 쳐봤습니다. 


이 시험이 처음 도입된 것은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인데, 기본적으로 비대면으로 시험을 칠 수 있다는게 장점이더라구요. 




미국 코넬 대학교나, 예일대학교 등도 이 시험을 공인어학 성적으로 인정해줍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대학교/대학원에서 영어 성적으로 인정해줘서 놀랬습니다. 


한국에서는... 지스트랑 연대 말고는...하핳



암튼 이 시험의 장점이 생각보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집에서 칠 수 있다

2.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 59달러, 약 8만원)

3. 시험이 짧다 (1시간)

4. 결과가 빨리 나온다 (48시간)

5. (제휴) 기관으로 영어 성적 보내는게 무료이다

6. 무료 연습문제를 무제한으로 계속 풀어볼 수 있다


암튼 여러 장점이 있는것으로 보여지고, 때마침 저도 영어 성적이 다 만료된지라 한 번 쳐봤습니다. 이게 반응형 시험인가 그래서 잘 풀면 잘 풀수록 문제가 더 어려워진다네요. 그러니깐 짧은 시간 내에 변별력을 갖출 수 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쩐지 시험이 쉽다가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가더라구요. 특히 연습문제에서는 나오지도 않던 긴 지문과 어려운 주제 때문에 식겁했습니다. 


제가 과거에 토플 105점, 토익 만점이었는데, 환산해보면 듀오링고 점수는 160점 만점에 약 130점 이상이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 유형이 익숙하지 않고, 스피킹이나 글쓰기에서의 준비시간이 짧아서 실수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토플이나 아이엘츠 가격의 3분의1이 채 안되는지라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네요. 


방금 쳤으니, 월요일 저녁 중에는 성적이 나올텐데 나오는대로 공유해볼까 합니다 ㅎㅎㅎㅎ




+ 비대면이라 그런지 각종 제약 사항들이 많습니다. 눈을 화면 밖 다른데로 돌려도 안되고 (타이핑 중 키보드 잠깐 보는것만 허용), 듀오링고 테스트 전용 프로그램도 깔아야하는데다가, 보니깐 키보드 인풋과 화면 내용을 다 볼 수 있도록 허가를 해줘야하는군요. 다만 맥에서도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있다는건 좋긴 한데, 인텔용 프로그램이네요... 뚀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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