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후안무치한 사람이 많아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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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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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어인데도, 의미를 아예 다르게 해석하고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는 것 같네요.


저는 취미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이름이 "순순한 리뷰"인데,
말 그대로 그냥 저스럽게 사용해 보고 그냥 느끼는 점을 후기로 남기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지도 않고, 그냥 일반 사용기의 컨셉을 적습니다.

그런데, 어제, "리뷰"를 표방하면서 왜 전문적인 지식 전달이 없냐!!라고 비판을 하는 댓글이 달리네요.




이게 무슨말인가.. 한참을 고민해봤습니다.

리뷰인데, 왜 전문적이지 않느냐..


아마 리뷰 =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후기 정도로 착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요즘은 보편적으로 그런 의미로 쓰이나? 잠깐 고민했습니다.


제가 아는 리뷰는, 그냥 후기, 사용후기 이상의 이하의 의미도 없긴한데..

물론 업무를 볼때의 리뷰는 검토 정도의 의미가 추가 되긴 하겠지만요.


어릴때 사자성어를 배울때 "후안무치" 라는 말을 배워도 딱히 잘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그 사자성어에 어울리는 주변 사람이 많지 않아서 피부로 안 와 닿기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유튜브 하고 리플 달리는 거 보면 많이 공감 되는 사자성어입니다.


본인의 지식이 짧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고, 지금 자기가 이해되는 만큼의 이해 수준에서 뭔가 맘에 안 들면

바로 댓글을 달아서 자신의 부족함과 지식의 짧음을 들어내고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동시에 나도 그렇지 않나..

반성을 해보기도 합니다.


저도 평소에 맞춤법에 약해서 지적을 많이 당하는데,

이와 비슷하게 맞춤법 뿐만 아니라, 짧은 지식으로 아는 척하는 게 없는지..

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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