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주의] 이런...시버트! 한 세상이라 방사선 측정기를 (또)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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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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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버트(sievert, 기호: ㏜)는 선량당량(dose equivalent)을 나타내는 SI 단위계의 단위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B%B2%84%ED%8A%B8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 하기도 전인데 이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일본 기준치의 180배짜리 물고기가 잡히는 마당에

어느 나라 정부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정부와 고쿠민노치카라는 오염수 방류를 막기는 커녕

어떻게 해서든 방류를 도우려 안달입니다.


허술한 검역으로 일본 활어차를 통해 일본 생선이 그냥 유통된다는 기사와

원산지 속이는 업자 기사도 비일비재하니

이미 후쿠시마산 식품을 먹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각자도생의 시대. 그래서 방사능 측정기를 샀습니다.


아래 제품이 이번에 산 것이고 위에 것은 라돈 침대 사태 때 산 제품 입니다.


기계가 있는데 왜 또 샀느냐...



센서인 가이거 튜브가 다른데 전에 산 제품은 유리막대형으로 알파선은 감지 못하고, 베타, 감마만 감지 가능한 것이였습니다.

알파파가 종이도 못 뚫을 정도라서 저 유리 튜브를 뚫지 못하나 봅니다.

그리고 반응속도가 느립니다.

식재료 사러가서 판별 하려면 최대한 속도가 빨라야 하는데 그러기엔 둔감합니다.


이번에 산건 팬케익형인데(사진에 그물망 부분) 알파까지 감지 가능하고 좀더 민감하다고 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기대 했던것 만큼 엄청 빠르지는 않네요.

갖다 대자 마자 바로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좀 갖다 대고 있어야 되네요.


옛날껀 배송비 포함 9만 얼마였고 이번에 산 녀석은 약 59마넌 짜립니다. 

다른 회사꺼 더 정밀해 보이는 것도 있었는데 팬케익 제품 중엔 이게 제일 쌉니다.

퀘스트 프로 사야 하는데 가족을 위해 미루기로 했습니다. ㅠ_ㅠ


작동시켜보면 일단 집안에서 빈 공간에 손으로 들고 있으면 60CPM(count per minute)  내외로 나옵니다.

부엌 싱크대 돌인데 무슨 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화강암?

왼쪽 위에 CPM 보시면 60내외로 나오니 배경 방사선과 별 차이 없어서 방사능 없는 수준 입니다. (0.15~0.18uSv/h)


화장실의 검은 돌인데 (역시 뭔지 모릅니다) 240CPM 까지 올라갑니다. (0.6uSv/h)

이젠 화장실에선 오래 있지 말고 빨리 싸고 나와야겠습니다.


요즘 핫한 소금을 측정해 봅니다.

우선 소금 담아두는 옹기 자체에서 방사선이 나오는지 봅니다.

옹기 뚜껑에서 90~100CPM 나오니 배경 방사선 60정도 제외하면  옹기 자체에서 30~40CPM 방사선이 나오네요. (0.25~0.29 uSv/h)


소금을 측정하는데 CPM이 점점 떨어지더니 60까지 내려갑니다.

소금이 옹기 방사선을 차폐하나 봅니다.

이 소금은 괜찮다고 봐도 되겠지요.


식품을 측정해 보고 싶어 방사능 식품 뭐가 있나 검색해 봅니다.

1위 브라질리언 너트

2위 바나나


왁싱은 좋아하지만 땅콩류는 안좋아 하기 때문에 브라질리언 너트는 탈락(어디서 파는지도 모릅니다.)


바나나를 사서 측정해 봅니다.

??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바나나 방사선량이 0.1마이크로시버트로 미미해서 그런가봅니다.


좀 더 방사능 식품이 필요합니다.

다음에 마트 가서 식재료들 측정해 보렵니다.

어디 일본 수산물 파는 곳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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