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방서장의 떨리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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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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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긴급 브리핑 현장에는 용산구 소방서장이 직접 나와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알렸다.
브리핑에서 용산구 소방서장은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들과 부상자, 사망자 등 가족과 친구를 찾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온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무분별한 거짓 정보나 악성 루머가 떠돌지 않게 하기 위해 침착한 목소리로 브리핑을 이어갔다.
그러나 침착한 목소리와 달리 마이크를 든 용산구 소방서장의 손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숨을 담보로 사명을 다하시는 소방관여러분들 참혹했던 기억의 트라우마 빨리치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