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작은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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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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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큰아들이 최근 바둑에 취미를 붙였는데

남편도 저도 바둑을 둘줄몰라 집에 대국 상대가 없어 목말라 하다가..


바둑 오래 취미로 두신 친정아빠가 오셔서 신나서 몇번 두며

신나게 지더니


돌 몇개 깔고 두자고 외할아버지가 네가 깔고 싶은데 깔아라 하니

저리 깔아둡니다


이거 완전 도둑놈아닌가요 ㅋㅋ


문제는 저렇게 깔고 당연히 졌고요 ㅋㅋㅋ

지금은 빙 둘러 작은 네모 모양으로 돌 깔고 다시 시작했는데

또 질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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