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가정에서부터 무너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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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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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우리 사회 현실임.

 

공부만 잘 하면.

돈만 벌면.

사람 됨됨이는 어떻든 상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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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09:51:12


독일에서 교육학인가 공부하고 교수까지 하는 분이

차이나는 클라스 인가 공중파 방송에서 말하는거 들어 봤는데

독일 교육은 괴물을 키우지 않기에 집중되어 있는데


자기가 한국 교육을 보면 ...

괴물을 길러내기에 아주 적합한 교육 시스템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전국 석차 반 석차 이거 부터 없애야 한다고 하면서..


 

 

산돌0505

10:32:58


제가 보기에는 전 국민의 90% 정도는 내가 사는 공동체가 어찌 되건 관계 없이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철학을 세포와 DNA에 각인시키고 사는 것 같아요.


저는 오래 전에 SKY중 하나의 대학에 과 수석으로 입학하고 미국에서 인문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아이들에게 공부 독촉 안 합니다.


출세하고 돈 많이 벌어도(제가 출세도 못했고 돈도 못 벌었지만) 결코 행복하지는 않을 수 있고, 출세 못하고 돈 많이 못 벌어도 행복할 수 있어요(역시 지금 저처럼).


그래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아라, 인간성이 중요하다, 그렇게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출세를 위해, 돈 많이 벌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가 무언가요?

겨우 사진 찍어서 인스타그램과 페북에 자랑질 하는 것, 그걸 하려고 그렇게 치열하게 경쟁하고 남을 짓밟고 살고 있는 거에요.


굶어 죽지만 않고 추위에 바깥에서 자지 않고 그저 배불리 먹고 가끔 국내라도 여행할 수 있고 차 한 잔 밖에서 마실 여유 있는 정도면 돈은 행복을 위해 충분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내면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달렸거든요.


극심한 경쟁의 결과가 지금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 케이오스도 여기서 시작하고요, 윤석열이 대통령되어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도 결국 이것과 연결이 됩니다.


다들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대책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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