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준 워크맨 현황입니다. 지난 6월에 글에 워크맨 수집 종료라 했으나..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았네요. ㅎㅎ 100대만 모으고 그만 두려 했는데 200대가 좀 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세계에선 이것도 그렇게 많은건 아닙니다. 수백대씩 있는 분들도 꽤 됩니다. 

장식장 한칸에 두대씩 여유있었는데 석대 넉대 계속 늘어서 이젠 더 구겨 넣을 곳도 없네요. 장식장 외에도 고장품 40여대가 별도로 있습니다. 

자랑이라 한다면.. 고급기라 칭하는 모델이 다수인점 그리고 현재 70% 정도는 완벽히 작동하는 점을 꼽겠습니다. ^^ 

어떤분들은 저게 무슨 작동이 되냐 하시겠지만 오래되었어도 수리 잘 받으면 아주멀쩡하게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출퇴근시 듣는 분들도 많고요. 현역때랑 별로 다를개 없습니다. ㅎㅎ

부품도 중국이나 유럽에서 만들어 파는 제품들이 꽤 됩니다. 수리점도 있고 개인 수리 장인분들도 있어서 든든 합니다. 

이젠 진짜 수집을 종료 했고요. 정말 좋은 모델 나오면 일년에 한두대 정도만 구매하려고요. ^^ 

수집하면서 점점 늘어나는 물건을 쳐다보는 아내에게 사실대로 저거 하나에 얼마다 그럼 안믿도라고요. 저까짓게? 뭐 이런 표정이에요. 그래서 이렇게나 모으는데도 별 말이 없었나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