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롭게 드러누워 무언의 시위를 하는 개냥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뇨자
작성일

본문

코디는 틈만 나면 뒤뜰에 나가 노는 걸 즐깁니다. 담장 너머로 야생 칠면조, 다람쥐, 각종 새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뜰안에서는 도마뱀과 꽃을 찾아오는 벌새도 쫒아다닐 수 있으니까요. 뒤뜰로 들락거릴 수 있는 문을 닫아놓았더니 문옆 탁자 모퉁이에 앉아서 문을 열어달라고 야옹 거리다가 집사들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탁자 모퉁이에 위태롭게 드러 누워 무언의 시위를 하네요. 그러다 스르르 잠들어 버리네요.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