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가 성남시청서 정진상에 뇌물 줬다는 증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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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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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407155108202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88056?sid=102


- 7일,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3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조병구 부장판사) -


정진상 전 실장 측:

"앞서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차량 운행일지를 통해 공소사실에 기재한 시간과 장소에서 뇌물을 수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운행일지 자체가 신빙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해당 운행일지는 2013년 2월 설 명절 무렵 유 전 본부장에게 정 전 실장이 뇌물을 받은 증거로 검찰이 제시한 것으로 지난 달 29일 열린 1차 공판 서증조사 당시 1299번 서증으로 공개된 바 있다.

정진상 전 실장 측, 이에 대해: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성남시청의 거리는 1.7km로 차로 불과 5분 거리인데, 운행일지를 보면 성남시청 외 20km 운행했다고 한다"

"오전에 유 전 본부장이 성남시청을 다녀왔다고 하더라도 3∼4km가 정상"


(유동규 전 본부장의 근무 상황일지를 제시하며)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2월 4일부터 17일까지 요추 염좌 등 신병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고, 설 연휴 이후인 화요일(2월 12일)에 조기 복귀를 했다"

"차량 운행일지에는 2월 4일 성남도시개발공사 관용차를 탔다고 기재돼 있다"

"차량 운행일지가 허위로 작성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운행일지 내용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

"유 전 본부장이 설 연휴 일주일 전 병가를 내고 여행을 갔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검찰:

"운행일지 신빙성은 검증하면 될 것"


재판부:

"2월 4일 차량 운행일지를 보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성남시청 간 것으로 돼 있는데 근무 상황을 보면 유 전 본부장은 2월 4일 병가였다. 이 차이에 대해 조사했는가"


검찰: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

...


저 운행일지가 정진상 전 실장이 뇌물 수수했다고 검찰이 제시한 증거랍니다.


"피고인 정진상은 2013. 2. 설 명절 무렵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여수동) 성남시청 2층 자신의 집무실에서 유동규로부터 현금 1000만 원을 교부받은 것을 비롯하여..."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공소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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