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홍범도·김좌진·안중근 명패까지 다 들어낸다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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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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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충무관에는 홍범도·김좌진 장군, 안중근 의사 등 독립전쟁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독립전쟁영웅실’이 있다. 


육사는 이 공간에 있던 모든 전시물을 오는 30일까지 완전히 철거한다. 독립전쟁 영웅 이름이 적힌 명패도 들어낸다.


대신 이곳에 “사관생도의 국가관과 안보관 등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로 조성한다는 게 국방부의 계획이다.


17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노원을)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답변자료에 따르면, 육사는 독립전쟁영웅실에 대한 철거를 지난 16일 이미 시작했고 이달 30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지난 세기 우리 선열들께서 펼치신 독립전쟁은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자랑스러운 역사임에도 ‘친일 뉴라이트 사관’을 바탕으로 한국군의 전사(前史)에서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지워버리려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회의원 181명이 독립영웅 흉상과 독립전쟁영웅실 존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육사에 직접 전달했음에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은 민심에 반하는 ‘역사 쿠데타 행위’로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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