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의 최근 성명서들의 마지막 단락을 가져와봤습니다.

// 2022년 11월 10일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를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와의 전면전도 불사할 것이다.

// 2022년 11월 17일

한국기자협회는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정권의 탄압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국민의힘 김상훈 비대위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당장 비대위원을 사퇴하라. 

그리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 것을 경고한다.

// 2022년 11월 21일

그리고 대통령실은 하루빨리 MBC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 가하고 있는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언론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권력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는가? 

국민과 불통했던 역대 정권들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되새기기 바란다.

" 윤석열  정부와의 전면전도 불사! "

크.. 

패기넘치던 한국기자협회는 어디가고, 

'아잉~ 그러면 안돼~~' 와 같은 말랑말랑한 태도로 다시 돌아오셨네요.

'그러면 그렇지..' 라고 비웃는 사람들의 경종을 울려야 하는데, 워째 영 미덥지가 않습니다.

혹시 전면전도 불사하려고 했는데, 

윤 당선자가 '이제는 도어스테핑도 하지 않겠다'고 하니,

'면전'에서 만날 수 없어서 전'면전'도 불가하신가 보죠?

아.. 네.

알겠습니다.

뭐.. 사실 저도 한국기자협회에 기대한 건 아니에요.

'윤석열 정부의와 전면전도 불사하신다'길래 '

오.. 웬일이지'? 싶어서 몇 번 본 것 밖에는 없어요.

음.. 그럼.. 

멋진 기자증 목에 걸로 다니시면서..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