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의원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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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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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과의 인터뷰가 있었군요.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720104321173?f=o


제가 '관심이 가는 내용'을 짧게 요약해서 풀이하면 아래과 같습니다.



    ☏ 진행자 > ... 명낙회동으로 넘어가는데 왜 이렇게 만나기가 힘든 걸까요? ...

    ☏ 윤영찬 > ... 저도 좀 안타깝네요. 하필이면 ...  집중적인 폭우 ...


    ☏ 윤영찬 > ... 안전문자 계속 재난문자 뜨고  

                        ... 그 다음에 어제의 상황은 ...  수해복구총력기간이라고 선포했고 ...

    ☏ 진행자 > 진짜 근데 이유가 딱 그거 하나입니까, 정말로?

    ☏ 윤영찬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다른 이유 없습니까, 정말?

    ☏ 윤영찬 > 다른 이유 없습니다.


결국 한 줄로 줄이면 '비와서 못 만났다'는 거군요.


'외국에서 온 사람도 만나는 이낙연 전 당대표'가 

같은 나라, 같은 도시, 차를 타면 얼마 걸리지 않은 거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현 당대표는 못 만나는 거군요.

    "비가 와서요, 안전문자가 계속 떠서요."

아.. 네.. 그렇군요.



    ☏ 윤영찬 > ... 두 분이 만나서 악수하고 웃고 하는 게 한가하게 보이지 않겠습니까? ...

    ☏ 진행자 > 언제 그럼 만난다, 혹시 기약은 있는 겁니까?

    ☏ 윤영찬 > 날짜만 잡으면 폭우가 쏟아지기 때문에 ...


허허허, 누가 "한가하게 악수하고 웃고 하라"고 하나요? 

또 만나려고 하는데.. 자꾸 비가 와요? 그래서 못 만나겠어요?

기우제라도 지내드리면 이낙연 전 당 대표가 "행차"를 하실 건가요?


혹시 비가 자꾸 내리니까 집 밖에 한 발짝도 내밀지 못하고 계신 건가요?

허허허.. 참 변명 치고는 구질구질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제 얼굴이 다 붉어집니다.


'언론사'에서 꽤나 계셨던 분이 

이런 '우스운 논리'를 들이대며 답을 하시니.. 

'언론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 진행자 > ... 그냥 예를 들어서 이낙연 대표가 당사 찾아가서 그냥 당사에서 만나고 

                            이러는 장면을 연출해도 되는 거잖아요, ...

   ☏ 윤영찬 > ... 지금 과도하게 의미가 부여되면 

                       ... 우리 두 분도 사실은 그냥 우리는 가볍게 만나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들 쳐다보고 ...


'지금 과도하게 의미가 부여되면'이 아니라,

'지금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으신 거'겠죠. 

귀국하자 마자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찾아가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손을 잡고 함께 무도한 윤석열 당선자의 정부와 싸우자' 고 하면

이재명 당 대표에서 힘을 실어주면, 

그 만큼 이낙연 전 당대표의 힘이 줄어든다고 생각되니까 안 하신 거 잖아요?

지금까지 '비를 핑계대고' 만나지 않는 것도 

조금이라도 더 의미를 부여하고 힘을 가져가고 싶은 거잖아요?

설마.. 이런 게 안 보이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의원님 발언만 들어봐도 "절절"하게 느껴지는데요.



    ☏ 진행자 > ... 이낙연 전 대표가 내년 총선 때 선대위원장을 만약에 맡아달라면 맡아줄 수 있는 걸까요? ...

    ☏ 윤영찬 > ... 굳이 마다하실 이유는 없겠죠. ...


이게 핵심이었군요. 

앞에 블라블라.. 혁신이고 뭐고 막 말이 많았는데, 딱 짤라서 물어보네요.

    "이낙연 전 당 대표가 어떤 자리에 있기를 원하나요? 그게 총선 때 '선거대책위원장'이에요?'"

그랬더니.. 이리저리 앞에서 말을 붙여놓았지만 결론은 이거죠.

    "굳이 마다하실 이유는 없겠죠."


네, 그러시겠죠. 

그러니 쓸데없이 하늘에서 내리를 비를 원망하고 핑계를 대고 있는거죠.


그래도 다행이에요.

비라도 내려서요.

비도 내리지 않고 날씨도 화창하고 그랬으면 어쩔 뻔 했어요.

    '날이 더워서 만나기 어렵습니다.'

이건 더 쪽팔리잖아요.

이상, '윤영찬 의원의 변명'이었습니다.




// 제22대 총선 후보자선출규정 특별당규 개정 청원

https://petitions.theminjoo.kr/23175005A8KKNN2


>> 이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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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에게 '총선 대안 후보들'이 있습니다. 이걸 '현실'로 만들어봅시다.


박용진 경선 탈락 ---> 박은수 (서울 강북구을)

양기대 경선 탈락 ---> 양이원영 (경기 광명시을)

홍정민 경선 탈락 ---> 정진경 (경기 고양시병)

이용우 경선 탈락 ---> 장철영 (경기 고양시정)

이원욱 경선 탈락 ---> 진석범 (경기 화성시을)

조응천 경선 탈락 ---> 임윤태 (경기 남양주시갑)

박광온 경선 탈락 ---> 김준혁 (경기 수원시정)

설훈    경선 탈락 ---> 서진웅, 한병환 (경기 부천시을)

윤영찬 경선 탈락 ---> 현근택 (경기 성남시중원구)

전해철 경선 탈락 ---> 양문석 (경기 안산시상록구갑)

김종민 경선 탈락 ---> 황명선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이상민 경선 탈락 ---> 허태정, 안필용, 김종남, 이경 (대전 유성구을)

송갑석 경선 탈락 ---> 김명진, 조인철, 김태형, 강위원 (광주 서구갑)

신영대 경선 탈락 ---> 김의겸,전수미 (전북 군산시)

XXX    경선 탈락 ---> 부승찬 (지역구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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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내 XX들 명단'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23/07/20 수정)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195959CLIEN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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