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초보자의 캐나다 이야기 - 1년반이 지난뒤 나의 영어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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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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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동네 카쑈 사진







안녕하세요 렌징임다


제 영어실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대학교 졸업 이후 20여년간 영어공부는 1도 안하다가 갑자기 이민이 정해진 이후 급하게 한두달 영어공부 해서 IELTS 제네랄 전 영역 5.0 간신히 맞은.. 그정도 실력입니다. (즉 겁나 못한다는 얘기임) 


그 상태에서 작년 5월에 운좋게 이곳 캐나다에서 취업이 되어서 지금까지 안짤리고 어케어케 버티고 있네요 ㅎㅎ 

취업후 한 8-9개월 정도는 마스크를 쓰고 근무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근무하더군요. 그것도 크게.

그리고 제조업이라 항상 기계소리가 납니다.


마스크 (입술 못봄) + 음악소리 + 기계소리 3단콤보로 1년 넘게 지나니 드디어 뭔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해석이 안됩니다 ㅜㅜ

들리기만 할뿐 해석이 안된다니.. 이건 생각지도 못한 문제였습니다 (사실 들린담에 다 알아들겠지 했던게 자만이죠 ㅎㅎ)


그래서 학교를 다녀야 하나도 생각했습니다만 ESL 과정을 알아보니 거리 문제도 있고 해서 녹록치가 않더군요.

그리하여..

에라 모르겠다 하고 동네 칼리지를 등록했습니다 (특정 과로 입학했습니다)

회사를 다녀야 하니 풀타임 학생으로는 등록을 못하고 파트타임 학생으로 등록을 했네요.

총 5과목중 3과목을 듣게 되었습니다 - 사실 3개 이상 들으면 풀타임이라능..

(주 40시간 일하면서 3과목을 들을 수 있다니.. 정말 캐나다는 놀랍습니다 ㄷ ㄷ ㄷ ㄷ 게다가 생활비도 지원해 주네요 ㄷ ㄷ ㄷ ㄷ)


근데 놀라운게


강사들이 말하는건 꽤 잘들리는겁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확실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가 (인터내셔날 학생들도 있다보니) 발음도 발음이고.. 내용도 확실히 알아들을 수 있더군요.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얻어서.. 다시 회사를 와서 동료들의 대화를 듣는데 


여전히.. 들리긴 하지만 해석이 안된다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영어는 어렵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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