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심상치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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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내각 균열…국방장관도 ‘사법개편’ 네타냐후에 반기 : 중동·아프리카 : 국제 : 뉴스 : 한겨레 (hani.co.kr)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서부 하이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텔아비브에서만 20만 명의 시위대가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극우 정당과 연정으로 다시 집권에 성공한 네타냐후 총리는 법관 선출에 정부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대법원을 권한과 기능을 축소하는 사법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위에 참가한 이들은 정부의 개혁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할 것을 우려한다. 하지만 네타냐후 정부는 유권자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11일에만 약 50만 명의 인파가 거리 시위에 참가했으며, 현지 언론 하레츠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라고 보도했다.






텔아이브 집회에 참가한 한 시위대는 "이건 사법 개혁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독재로 이끄는 혁명이다"며 "하지만 내 아이들에게 민주주의 이스라엘을 남겨주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사법부에 대한 입법부의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이번 개혁안에는 법관 선출에서 정부여당 추천인이 절대다수를 점유하고, 또한 대법원 판결을 의회 과반수 의결로 무효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25일 네타냐후 총리에게 사법 개편안 추진을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짤막한 성명에서 이번 개편안을 둘러싸고 “깊어지는 분열이 군과 국방 기구들 내로 스며들고 있다”며 “이는 이스라엘 안보에 명백하고,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위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번 사법 개편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낸 첫 각료이다.




이스라엘은 3권 분립국가가 아닌 내각제 국가인데, 

의회가 대법원 판결을 무효화 시킬 수 있다면, 전혀 견제받지 않는 독재권력이 탄생하게 되는 셈입니다


심지어는 국방부 장관도 비판하고 있고, 군에서도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스라엘인구가 920만명 정도 되니깐, 50만명이라면 우리나라로 치자면 대충 250만명 정도 되는 겁니다.

서울시 인구의 1/4이 시위에 참가한 격이죠. 


이스라엘이라면 꺼벅 죽는 우리나라의 포털 1면에 왜 이런 소식은 안나오는 걸까요?

2찍 어르신분들 이스라엘 폭도들이 이란 사주받아서 시위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국기를 힘차게 흔들으셔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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