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포미닛이란 아이돌 그룹에 공연을 했는데

모인 인원에 비해 장소가 협소하였는지 뭔지는 몰라도

일부 관람객이 환풍구에 올라섰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터졌습니다

국회에서도 언론에서도 난리가 났었죠

이재명이란 성남 시장이 국회 불려가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안 그래도 빚이 많아서 감당이 안되는 성남시 망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런 사건이 터지니 곧 망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상 문제가 타결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유가족 대표가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왔더라고요?

이게 뭔일인가 싶었는데...

이재명 시장이 원래 변호사 출신이라

낮에는 시정보고

밤에는 유가족 상대로 밤세도록 무료법률자문을 해주었는데

이 이재명이란 시장이 원래 삶이 밤샘을 달고 사는 터라

별 어려움 없이 낮에 일하고 밤에도 일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유가족 분들로부터 감사패까지 받습니다

성남 모라토리엄 선언할 때는

별 수 없는 그저 그런 정치인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런 알짜배기 중에서도 알짜배기가 따로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권 아래서

새마을기 안 걸고 끝까지 세월호 깃발 걸고

소녀상을 성남시청에 세우는 것을 보고

와 이거 이거 이 사람 물건이다 싶었습니다

지금 대통령 자리에 이재명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적어도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분들이 죽은 자식 영정 사진 안고 삭발을 하는 그런 참담함은 없었을 것 아닙니까

자정 즈음한 시간 갑자기 빡쳐서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꾸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3420946?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036679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