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양손 '빵' 의미 뭐길래…“정치 천재” 지지자 열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우빈
작성일

본문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57152?sid=1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채현일 예비후보 유세를 지원하던 도중 한 가게에 들러 빵을 양손에 집어들면서 포즈를 취했다.


그러자 이 대표를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치 천재", "확실한 시그널", "몰빵"이라며 이를 '신호'로 해석하는 반응이 나왔다. 최근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는 소위 '몰빵론' 때문이다.



'몰빵론'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표를 분산하지 말고 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표를 몰아야 한다는 의미로,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말이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은 같은 야권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10%대를 기록하자, "이 대표를 지켜야 한다"면서 몰빵론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생략}


몰빵론을 처음 전파한 건 방송인 김어준씨다. 김씨는 지난 총선에서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지지자들이 혼란을 겪자 2022년 3월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범진보주의 지지자들이 사상 최초로 다 함께 하나의 정당에 몰빵하는 것이다. 선거 전략은 단순해야 한다. 단 하나의 구호로 단 하나의 번호로 단 하나의 사표도 없이 단순해야 한다"고 했다.


22대 총선 몰빵론의 배경이 된 조국혁신당도 이런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지난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흔히 커뮤니티에서는 민주당 몰빵론 이야기를 하는데 저희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밀고 있다"며 "이 대표도 '같이 승리하시죠'라고 했다"고 했다. 그는 "지역구에서 일대일 구도를 깨는 지역구 출마는 없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생략}


기사에서 언급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15/0004957152?sid=100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