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161808?sid=100

{생략}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아 당의 인재 발굴과 영입, 양성과 육성 등 인적 자원의 정책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과거 인재위원회는 주로 외부의 신진 인사 영입에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당 내부 인재 및 당무에 참여한 정무 경력이 있는 외부인사들을 포함해 발탁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명칭 또한 인재영입위원회가 아닌 인재위원회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당대표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현재 당원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내부 인재가 있을 수 있다. 기존 당원이었던 인물도 인재"라며 "(지난 총선 당시인) 4년 전에는 인재영입이었지만 (인재발굴로) 개념을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 대표는 위원장을 직접 맡아 미래에 필요한 실제적 인적 풀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소득격차 심화, 불평등 확대, 저출생 고령화 시대, 국토 균형발전 등 한국 사회의 핵심적 과제 분야에 노력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각 인사들이 민주당과 22대 국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원회 구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과거처럼 몇명으로 구성된다거나 누가 한다는 게 아니다"라며 "사무총장, 민주연구원장, 정책위의장이 있고 여러 곳에서 추천도 받는다. 당 시스템 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도부 체제에서 인재를 발굴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봐도 무난할 것 같다"며 "지난 2020년 이해찬 대표도 그런 시스템 하에서 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를 묻는 말에는 "그런 논의는 (오늘) 없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인재발굴 방향을 묻는 말에 "우리 경제·민생 상황이 매우 어렵고 민생 회복이 핵심적 과제"라며 "미래 과학기술, 경제 회생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를 최우선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부 인사가 아닌 당 내부 인사에 중심을 둔 이유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꼭) 내부 인사에 중심에 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본인의 험지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말을 아꼈다.

댓글▷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421/0007161808?sid=100

당내외에서 대표가 책임지고 인재 발굴...이게 핵심이군요.

가슴 떨리는 소식들이 속속 들려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