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은 넷플릭스 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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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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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미키 홀러(링컨 타는 변호사)가 "경고 사격을 했을 뿐이에요"라고 말하니까 듣던 여자가 "경고 사격을 그런 식으로 하냐"고 반문하는 장면입니다.


영문 자막은 Ninety rounds of warning shots? 입니다.


번역하면 "경고사격한다고 탄환을 90발이나 갈겨요?"입니다.


이걸 또 넷플릭스 한글자막에서는 "탄창을 90회 갈았다"라고 번역했네요;;




참고로, round가 탄환이고 탄창은 magazine입니다. 만약에 영어 대사가 ninety magazines였으면 정말로 탄창교환을 90번했다는 소리지만...


아무튼 대사에서는 90 rounds라고 했습니당;; 


그리고, 드라마의 상황은 "당황해서 경고 사격을 좀 과도하게 했다"는 것인데, 당황해서 경고 사격을 좀 과도하게 하는 것을 90번 탄창 갈았다고 번역하는 게 애시당초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탄창을 90개를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이 존재하는 게 가능하기는 합니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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