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필  - 유럽의 그린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되려면 원전 수명연장할 때 사고저항성 핵연료를 써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유럽의 그린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되려면

원전 수명연장할 때

사고저항성 핵연료를 써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처럼 점점 원전 안전성을 강화하는 

세계적인 추세는 왜 외면하는 건지. 

좀 더 시야를 넓혀 보면

이미 세계 발전비중에서

원전은 태양광 풍력에 역전당했고

발전 단가도 태양광보다 비싼 게 팩트임..

해외원전 타령하기 전에

해외에너지 동향부터 살펴봐야 하지 않나?

더 중요한 문재는

바로 사용후핵연료 처리. 

이미 노후원전에는

임시로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가

거의 포화상태라

계속 가동하려면 이거 처리할 공간이 없는데

별다른 대책도 없이 수명 연장하면

어쩌자는 건가. 

이런 요소들 감안하지 않고

저런 섬뜩한 제목으로 

사람들을 겁박하는 건…

조폭들이나 하는 짓이지. 

언론이 

사회의 공기가 아니라 

흉기가 돼 버린 사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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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문제 하나만으로도 원전은 지속이 어렵다고 하던데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자체가 시장성이 높다고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