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4000년 전 왕비 석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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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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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주(州)의 사카라에서 역사를 새로 쓸 정도의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추모 사원 유적지가 발견됐다.

전 이집트 국립고대유물관리청 장관이자 가장 유명한 이집트 학자인

자히 하와스 박사가 이끄는 발굴팀은

사카라에서 깊이 12m 깊이에 매장된 수갱에서

이집트를 통치한 제6왕조의 첫 번째 왕인 테티 왕(기원전 2345년~기원전 2333년)의 아내를 위한 사원을 발견했다.

테티 왕의 아내였던 니어리트 왕비의 사원은 남편의 피라미드 주변에 있었다.

이 안에는 죽은 자를 위한 ‘사자의 서’와

고대 이집트의 지하 세계를 암시하는 주문 등이 적힌 4m 길이의 파피루스도 매장돼 있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장례식에서 썼던 가면과

아누비스 신에게 바치는 신전, 새 모양의 유물과 청동도끼들도 함께 발굴됐다.

특히 미라가 든 목관 52개가 함께 발견됐으며,

사카라 지역에서 3000년 이상 된 관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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