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퇴근해서 코인빨래방에서 빨래하고
편의점도시락에 소주한잔하고
그걸로 모자라서 새우깡에 소주한잔 하고 있으니
세상이 돕니다그려

반란수괴들 디진 마당에 마시는 축배라 생각하지만
518민주화에 애쓰신 분들 생각하면
죄송스러울 따름

이세상에 성기사나 사제같은 분이 계시다면
죽을때까지 불로 지지고 힐링해서 살리고 또 불로 지지고
그렇게 해야 하는데
불에 타는 작열통이 최상극통증이라죠

전대갈이 토해내지 못한 돈 아깝긴 하지만
더러운 돈 가치없다 생각하는게 편할듯 합니다
물론 취중에 말이 쏟아지는 거니 생각의 차이로 기분 나쁘시다면 머리숙여 사과드릴께요 내 경솔함에 대해

하지만 가장 큰 손실은 사과받지 못한 민주지사분들의 허탈함과 마무리되지 못한 채 기록될 역사일듯

518 민주화운동의 산 증인이셨던 광주시민분들께 부끄러움을 담아 고맙고 미안하고 감사하다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