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저렇게 까지 하나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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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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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한 인간을 저절하게 짓밟는 순간을 보게 됩니다.
어릴때는 학교 폭력으로.. 힘좀 쌔다고. 깡좀 있다고 늘 누군가를 괴롭힙니다.
사회에 나오니 그 알량한 사회 선배의 권력으로 자신에게 덤빌수 없는 사람을 또 괴롭힙니다.
나이를 먹으니 그 카르텔들이 더욱 곤고하게 되어 작은 사회에서 낙오시켜 버립니다.
불합리에 목소리를 내면 잘난척 한다고 손가락질 합니다.
아이를 잃은 엄마들 앞에서 피자를 먹으면서 비아냥 거리며 조롱합니다.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하니 부인을 감옥에 쳐넣으면서 '잘난척 하다 그렇게 될줄 알았다' 라며 히히덕 거리며 조롱하고 감옥에 넣은 사람들을 향해 박수를 칩니다.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던 모르던
부끄러운 행동이니 적어도 숨어서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그들은 뻔뻔스럽게 대놓고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란듯이. 부끄러움 없이.
김어준 왈 '벌거 벗고 덜렁덜렁 다닌다' 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개 돼지 앞에서 벗고 있다고 부끄러워 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바로 '비인간화' 를 한것이기 때문이죠.
정신바짝 차려야 합니다. 누가 사이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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