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찬드라얀 3호,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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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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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무인 우주 착륙선이 23일(현지시간) 달 남극에 내리는 데 성공했다. 인류가 만든 착륙선이 달 남극에 안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달 남극에는 물이 얼음 상태로 보존돼 있어 이번 착륙이 달 개발 속도를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찬드라얀 3호는 지난달 14일 발사됐고, 지난 5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달 궤도를 돌던 찬드라얀 3호는 추진 모듈과 착륙선인 중량 1.7t짜리 ‘비크람’이 결합된 형태였다.


비크람에는 월면 온도와 열전도율을 측정하고 달 지진을 감지하는 기기 등이 실렸다. 프라그얀에는 달 토양과 암석에 섞인 원소를 알아내는 X선 분광계 등이 탑재됐다.

인도 달 착륙선 ‘비크람’의 달 남극 착륙 시뮬레이션 영상


찬드라얀 3호 착륙 성공으로 인도는 달 남극에 사상 처음으로 착륙선을 안착시킨 나라가 됐다. 그동안 달에 착륙선을 안착시킨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뿐이었는데, 모두 남극은 아니었다. 충돌구가 많은 남극은 지형이 고르지 않아 착륙이 까다롭다.


그런데도 인도가 달 남극 착륙을 시도한 건 이곳에 얼음 상태의 물이 있어서다. 움푹 들어간 충돌구 안쪽에는 햇빛이 전혀 안 드는 ‘영구음영지역’이 있는데 여기에 얼음이 존재한다.


얼음을 녹여 만든 물은 사람이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 된다. 또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면 로켓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구에서 공수하지 않고도 달 현지에서 물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이다.

인도의 달 남극 착륙으로 각국의 달 개발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달에 유인 우주기지를 세우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https://m.khan.co.kr/article/202308232138001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2315303851857






국가 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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