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를죽여라)미국대안우파 여성혐오가 한국 4050 민주당 혐오로 이어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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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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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밑줄 친 내용들 너무 익숙하지 않습니까? 

디씨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 퍼뜨리는 설거지론, 베트남론, 마통론은

이렇게 미국 대안우파들이 10년 전쯤 만들어낸 여성혐오 내용을 그대로 한국에 수입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수입해 오면서 이게 4050 혐오 4050이 지지하는 민주당 혐오로 이어집니다.

한국 4050 세대가 스윗한 딸바보 세대라서 여성들이 이기적이 되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20대에는 놀다가 30대에 자기들에게 설거지를 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거지를 할 능력이나 있는지 의문입니다. 

어쨌든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는 인셀 집단으로 이미 너무 유명하게 알려졌기 때문에 주식갤러리에서 바로 펌글을 만들지 않습니다.

만들어도 주식갤러리 출처라는 건 자르고 퍼뜨립니다. (제일 유명한 글이 여자40대 와인론)

아래 펨코 이야기가 나와서 이 글을 쓰는데요. 사실 펨코에서 만들어지는 글은 많지 않습니다.

"블라인드"에서 설거지론, 베트남론, 마통론 같은 글을 써서 펨코를 펌글 플랫폼으로 해서 퍼뜨립니다.

이걸 유머글이라면서 클리앙에도 퍼오는 회원들이 있었고요. 저를 비롯 다른 회원들이 항의 댓글 매번 달아서 삭제시켰습니다.

펌글을 퍼와서 올리고 여성혐오라고 회원들이 항의하면 미안하다고 하고 삭제하는 일은 너무 반복되자

저는 여성혐오 펌글을 올리면 "아카이브"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클리앙 규칙 안에서죠.

제가 클리앙 규칙에 위반하는 행동을 하면 저부터 사이트 징계 받겠죠.

저는 일개 회원일 뿐이고 클리앙 규칙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회원 중 한 사람으로서

저격, 아카이브를 하겠다고 했고 제가 아니어도 다른 회원 분들도 무분별한 한국여성 혐오글에 항의하고 계십니다.


사실 펨코에서도 매일 싸움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서 매일 저런 여성혐오 글을 올려서

자기끼리 댓글을 답니다. 숫처녀와 결혼해야 한다. 숫처녀 아닌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마지막에 설거지한 퐁퐁남이다. 

한국 여자들이 한국 남자를 베트남 여자에게 뺏길까봐 경계한다. (도대체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여자는 20살에 결혼해야 한다. 여자가 경제적 자유를 얻자 출산율이 떨어져서 문명이 파괴된다. (지구 인구 80억인데 인류 멸종 걱정하심)

이런 너무 황당한 내용이기에 펨코에서도 매일 항의 댓글이 달리지만 여기서 부터는 숫자 싸움입니다.

누가 이런 내용에 항의하면 너 아줌마지? 여초 첩자지? 하는 댓글이 주루룩 달려요.


제가 이런 내용을 어떻게 아냐고요? 저뿐 아니라 누구든지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구글 플레이에서 "커뮤니티 눈팅" 어플을 까시면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블라인드"에 올린 펌글을 퍼서 베스트 게시판에 가는 거기 때문에 펨코 뿐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도

글목록을 옆으로 슥슥 넘기면 글 목록 제목이 다 똑같습니다. 어쨌든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인셀들은 펨코에 제일 열심히 꾸준히

좀 무서울 정도로 집착적으로 글을 올리고 우르르 몰려와 댓글을 다는 것 같습니다.

항상 여성혐오글 하나에 댓글들이 다 모여있는 것은 뽐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여초 커뮤니티인 82쿡에도 매일 여성혐오글 쓰고는 82쿡 여성유저들에게 아이피 저격당합니다. 그래도 늘 쓰는 것 같더군요.


이 모든 게 가능한 것은 인셀들의 여성혐오. 10년 전 미국 대안우파 인셀들이 인터넷에 퍼뜨린 저 내용에 동조하는 인셀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전근대 사회로 되돌리고 여성을 숫처녀 상태에서 20살에 결혼시켜 애 낳게 하는 것은

여성의 경제적 자유를 뺏고 여자의 역할을 오로지 임신이라고 부르짖어도 사실 이게 선진국에서는

말이 안 되는 소리이기 때문에 이들의 앵무새 소리는 늘 똑같습니다. 앵무새라고 하기에는 앵무새에게 미안할지경입니다.

그냥 복사 붙여넣기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인구"가 엄청납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트럼프 당선.

영국에서는 브렉시트.

한국에서는 윤석열 당선을 만든 바 있습니다.

제가 올린 첫 번째 사진에 있는 글

"여성의 경제적 자유가 문명의 붕괴를 촉진한다."

"문명의 쇠퇴를 막기 위해 소수자들을 추방하고 가부장제를 복원해야 한다."


이 사상은 외국에서는 여성 혐오로 젊은 남성들을 극우로 만들고

노년 세대들을 이민자 혐오로 극우로 만들었죠.

한국은 아직 이민자는 많지 않습니다만

여성혐오로 젊은 남성들을 극우로 만들고 있습니다.

위에 제가 썼듯 한국여성이 이기적이 된 것은 스윗한 4050 세대 때문이라면서 4050 혐오, 4050이 지지하는 민주당 혐오로 이어집니다.

문득 떠오르는 게 신도시까지 혐오합니다. 퐁퐁시티라고 하면서요.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은 다 혐오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들도 혐오하고요.

이들과 노년 세대와의 접점은 "여성혐오"입니다.

이들이 보기에는 백인여성들이 이기적이라서 애를 안 낳은 거잖아요? 그래서 이민자를 받게 되었고

이게 미국이나 유럽의 노년세대의 이민자 혐오와 이어집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브라질의 경우에서는 이 "여성혐오"가

개신교나 가톨릭 원리주의자와도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전근대로 돌아가자!"는 것이죠.


그렇지만 이 여성혐오가 기독교 원리주의와 연결되는 부분은 제가 책 "복음주의자들"을 주문해서 읽어보아야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파악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 언젠가 저보고 제가 일베인데(왜 나 일베임?????)

일부러 뻘글을 쓰다가 일베페미글을 쓴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몇 년 전에)

최근에는 저보고 왜 너는 페미인데 나는 신이다 정명석 jms에는 항의하지 않냐

(여성혐오 펌글에 항의하는 거랑 사이비 종교랑 무슨 상관인지..)

또 너가 앞으로 임신부 좌석에 않은 사람을 미래에 도촬할 것이다?? 이런 소리를 줄기차게 하는 분이 계신데요.


왜 여성혐오 펌글에 항의하면 사이비 종교 문제까지 파헤쳐야 하고

여성혐오 펌글에 항의하는 사람은 미래에는 도촬이라는 범죄를 저지를 거라고 예언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평소에는 제 일상 경험 중 클리앙에 나누고 싶은 글을 올립니다.

책을 읽고 책 이야기도 클리앙에서 하고요.

여성혐오 펌글이 클리앙에 너무 많이 올라오면 글을 써서 항의도 하고 저격도 하고 아카이브도 합니다.

일베페미글을 쓰기 위해 제 일상생활글을 다 상상해서 지어서 뻘글을 쓴다?

그런 발상을 하는 게 저는 더 신기합니다.

저는 청년성서모임도 열심히 해보았고 이 게시판에서 설강화 불매운동도 열심히 해본 적이 있는데요.

나의 어떤 신념이나 사상글을 쓰기 위해 일상생활 글까지 지어서 뻘글을 올리며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그 정도의 열정은

아직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성혐오와 기독교 원리주의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복음주의자들"이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특히 클리앙 모공에 관련 주제가 올라오면 그때 글을 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로서는 10년 전에 미국 대안우파들이 만들어냈으며

트럼프 당선,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 영국 브렉시트 등

여성혐오 난민혐오 한국의 경우는 4050 세대 혐오 민주당 혐오 등으로 이어지는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여성혐오글 블라인드 여성혐오글이 클리앙에 퍼지지 않게

함께 혐오글에 항의해주시는 회원 분들께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클리앙에서 함께 혐오글에 항의해주시는 회원 분들보다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인셀들이 만들어낸 글에 동조하는 회원 분들이 더 많아진다면

그때는 항의를 할 수가 없겠죠. 지금까지 함께 막아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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