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바벤하이머 밈에 미친 것처럼 발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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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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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살아보셨거나 아니면 일본 방송 챙겨보시면 딱 이맘때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유독 2차대전 시기 도쿄 대공습과 원폭 투하 등의 피해와 참상, 일본을 구하려는 군인들의 희생,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나 선언 등을 집중 조명해요. 그리고 그 절정이 8월 15일 종전기념일이죠. 

그런데 그 행동이 참 위선적이고 역겨운 게 왜 전쟁이 나서 희생당하고 원폭이 떨어졌나에 대한 뤈인이나 통찰은 싹 다 뺍니다. 그래서 영문모를 전쟁이 일어나고 그래서 죽고 원폭 맞았어요 끝입니다.

즉 일본 언론, 그리고 그 뒤에 있는 기득권층들은 자기 책임은 썩 빼고 명백한 아시아 태평양 전쟁을 억지 신파극으로 만들고 있죠. 

그런데 감히? 바벤하이머 밈과 한국의 광복절 축제 분위기라니! 반일 감정으로 일본을 조롱하고 일본를 괴롭힌 악당(독립운동가와 원폭개발자)를 띄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무리가 아니란 거죠.

당연히 전후사정을 다 아는 외국, 그리고 일본에서도 양식있는 사람들은 어이가 가출할 따름이지만, 역사교육이 부실하킨 상황인지라 해결책이 요원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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