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저 강제동원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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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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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로 전범기업 상대 소송을 진행 중이던 김옥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3세.

민족문제연구소는 "16일 새벽 근로정신대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다"고 17일 밝혔다.

192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국민학교 6학년이던 1945년 4월 근로정신대로 군수업체 후지코시의 도마야 공장에 동원됐다가 같은해 11월 귀국했다.

앞서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은 2003년 일본 도야마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한일 청구권 협정을 이유로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일본 최고재판소에 상고했지만 2011년 기각됐다.

피해자들은 2013년 한국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다시 제기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후지코시 상대 소송의 원고 중 생존자는 10명으로 줄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10408?sid=102



며칠전 뉴스에서도 미쓰비씨가 계속 사소한걸로 항소하고 시간끌게만들면서 법원 판결 늦어지게해가지고 있다는걸 지적하던데

어르신들이 시간 얼마없다 우리 죽기만을 바라는거 같다고 안타까워하시던걸 봤습니다.


하루빨리 전범기업이 배상 사과하고 끝맺음을 맺어야하는데 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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