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널리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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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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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공모] 널리 의견을 구합니다.


의정부지검에 근무할 때,

책 낼 생각이 전혀 없던 저를

검사장이 굳이 불러

“재직 중 책 출간은 안 된다.”고

선제적으로 출간 불승인하여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기관장 승인제라,

수뇌부의 이쁨을 받는 검사들에 한해

책을 낼 수 있었지요.

신고제로 바뀌어 

오래전 감히 꿈꾸지도 못했던 

책 출간을

이제 저도 하려 합니다.

‘정동칼럼’과 검찰 내부망에 올렸던 글 중에서

의미 있는 것을 가려 뽑고

후일담을 추가한 책인데요.

지난 10년간의 고민과 부딪침, 좌절과 보람을 담아 

정성껏 쓰긴 했는데,

읽는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설레기도 하지만

7월 말 출간 예정일이 다가오니

좀 겁이 나네요.

출판사에서 원고 교정 중이라 

원고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출간 예정일을 대강이나마 잡은 상황이어서

더는 미룰 수 없다 싶어

오늘 신고서를 대구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원고도 교정 중이지만, 

책 제목도 아직 확정하지 못하여

출판사와 머리를 맞대는 중인데, 

많은 분의 조언을 듣고자

벗님들에게 널리 의견을 구합니다.

원고에 있는 문장이나 취지를 살려

후보로 올려둔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괜찮은 제목을 골라주시거나,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① 나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좋아요(엄지척) 

② 길모퉁이에서→ 최고에요(하트) 

③ 계속 가보겠습니다 → 힘내요(포옹) 

④ 끝나지 않은 길 → 웃겨요(웃음)  

더 좋은 제목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집단지성의 힘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eunjeong.im3/posts/pfbid0FsqGEgfYpAw3F4PJzA8BydozfYZoFf6Z4JJoU534Qft4d16mHkE4hiP7gTjP3M8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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