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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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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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로 이사한지 벌서 2개월이 넘었습니다.

조합원 아파트라서 여러 소동도 있었고, 아직 조합청산 까지 몇개월 더 기다려야 합니다.

(잔금이 건설사에 납부완료되고 조합이 청산되면서 등기이전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작업이 끝나야 조합에서 입주자에게 등기가 넘어오게 됩니다.)

아직 잔금을 못치른 사람들이 많아서 단톡방에서는 대출여부를 계속 물어보고 상담사를 소개하고 매우 바쁘게 돌아가는 중이죠..

어느 입주자가 이사하다가 현관 지붕을 들이받는 바람에 조명 부분이 망가져서 수리중이라는 벽보가 붙어있기도 하고요..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도 이어지는 중이고, 하자보수 때문에 CS센터와 말싸움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결로 문제는 입주민의 기준과 시공업체의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분쟁이 자주 일어나는 중이죠... 저도 마찬가지로 결로 때문에 A/S 요청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프로젝트 끝나고 잠깐 쉬는 사이에 이사하게 되어서 눈에 보이는 하자는 즉각 A/S 요청해서 처리한 덕분에 다른 집보다는 훨씬 무난하게 해결을 봤다고 봅니다...  다시 프로젝트 참가해서 출퇴근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사를 와서 그런지 여러 인간들의 모습을 많이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담배나 애완동물 문제는 어김없이 발생하고 있고, 쓰레기는 이삼일만 지나면 대형 나일론백 두개를 가득 채우는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내돈으로 산 집이라서 그런지 어떻게든 적응하는 중입니다.

입지가 역세권과 좀 떨어져있는게 단점이긴 해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서 쾌적하게 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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