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 의료 관계자 아닐거다 소설일거다 분탕일거다

-> 의대생이라는 거 같은데? -> 현업 아닌 의대생이라 몰라서 그러는거다. 의사 아니니까 의료에 영향 없다

-> 결국 현직 의사라는데요... -> 지우라는 내용 별거 아니다. 죄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의료 시스템 혼란을 만들어서 방해하자는 이야기인데... 

아무것도 아니다....??

음 비슷한 걸 근래에 본 적이 있습니다.

국민 건강을 위해 더 공부 잘하는 의사들만 있어야 하니까 의대 증원 안된다

-> 우리 말 안들어주니까  사직하겠다.

-> 국민건강과 환자는 다 버리나요?

-> 병원에 자리 비지만 의료 시스템 문제 없이 돌아갈거다

-> 문제 없이 돌아간다면서 왜 의료 마비와 수술 연기를 통해 압박을 하죠?

사실 뭐 당장 여기나 몇몇 커뮤의 의사분들 조차도

한의사, 간호사들 엄청나게 비난하고 조롱하던데, 같은 의사에 저런 일  생기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듯 하기도 하네요.

뭐 국시 때 조민씨에 대한 반응만 봐도 알만하긴 했었지만요. 

선발대 보고 베끼는 건 충분히 자격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냥 잘만 합격한 조민씨에 대해서 어떤 태도였는 지 아직도

기억나네요.

여하튼 결국은 자료 삭제 지시한게 의사다라는 기사 보면서 매우 씁쓸했습니다.

뭐 나중에 가서는 아니네, 의대생이네라던가, 아니네 누군지 못찾았네...로 바뀔 가능성도 있겠지만

(워낙 믿음을 못주는 정부여서 말이죠)

적어도 지금은 씁쓸 불쾌 찝찌름하네요.

저런 것도 별거 아니다라는 의사들의 실드를 보면서, 성범죄를 하거나 뭘 하거나 면책이 되고

면허는 지켜져야하고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고 수입도 지위도 모두 무적방탄이어야한다는 빳빳한 태도가

겹쳐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