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난리 난 부산 앞바다 상황…트럭 30대 물량을 버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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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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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가 시작되자... 는 마법이네요... 

수사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굥평성대 시대에 이런건 그냥 좋빠가 넘어가겠네요... 



[자막뉴스] 난리 난 부산 앞바다 상황…트럭 30대 물량을 버려놨다 / KBS 2023.06.15. - YouTube



8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해양레저특구시설 재건축 공사가 한창인 송정해수욕장입니다. 

바다 주위에 잘게 쪼개진 돌들이 쌓여있습니다. 실크 공사 시작 전에 찍은 바다 모습과 비교해 보니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공사 전엔 깨끗했던 바다 주변이 돌 들로 가득 찬 겁니다. 

~~~공사용 돌과 각종 건축용 자재, 철근 등이 보입니다. 

올해 2월, 레저시설 주변 지반과 방벽을 수리하면서 쓴 돌을 그대로 버려둔 거로 추정됩니다.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집어넣은 돌을 (작업 끝나고) 안 들어내는 거로 해서 (화물차) 삼십 대 물량을 넣은 거예요. 바다 속에."] 

이렇게 인근 해변과 바닷속에 그대로 남겨진 돌은 25톤 트럭 30대가량, 

약 천 톤가량 되는 거로 추정됩니다. 

특구 시설 공사 업체는 이 과정을 담당 구청인 해운대구청에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행정 절차라든지 그런 걸 잘 몰라서 실수한 것 같습니다."] 

해운대구 역시 공사 현장을 관리·감독하면서도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과에 관련 서류가) 제출이 된 건가요?) 그런 건 없습니다. 저희가 별도로 받은 건 없습니다."] 


해상 공사에서는 사용할 돌을 공사장에 들일 때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규격에 맞지 않은 돌이 무분별하게 해상에 매립될 경우, 환경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특구시설 운영 업체는 KBS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관련 서류를 자치단체에 내고,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 바닷속과 공사장 주변에 남겨진 돌을 모두 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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