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하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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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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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화분 수형을 동그랗게 유지하고자 때때로 가위 들고 다듬어주는데..

 

문득 잘라낸 곁가지들에 미안해서 그냥 푹 흙에 꽂았더니 두달만에 뿌리가 났습니다.

 

너무 귀여워 커피캡슐 속을 비워내고 심어줬더니...

세상 귀엽네요?!

 

 

심자마자 지인분이 달라고.. ㅎㅎ

빠르게 예약마감이 되었습니다.

 

 

정말 작고 하찮은데..

이게 뭐라고 신나서 쪼르르 들고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아니나 다를까

작고 하찮다는 눈빛을 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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