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을 키운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슬낭자
작성일

본문

큰 아이가 중1입니다. 남자아이니까

힘들긴 합니다. 초6학년때 밖에서 고추를 만지려 하길래

절대 안된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리고 동생하고 분리 시키고 딸은 안방에 있고

동생 예쁘다 팬티 이런말 하면 늘 매번 그런말 하면 안된다고 야단칩니다

동생 만지면 전 일단 작은아이를 방어 해주고 못 만지게 하고 늘

야단칩니다.  그러다 저도 머리가 핑돌 것 같아요.

어떤 행위를 할때도 전 단호하게 그럼 안된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짓은 하면 안된다

가르칩니다.  그리고 범죄니까 감옥에 간다.  진짜 이렇게 워딩을 쎄게 합니다.

지금은 6살 수준인데 성장하면 열살 정도… 정말 가르쳐야합니다.

지적장애 책 많이 갖고 있지만 그냥 가르치는게 제일 빠릅니다.

학교에서는 심리교육 성교육 이런거 신청하는게 있는데 항상 심리쪽 교육 상담 신청합니다.

전 나쁜 엄마 이겠지만. 주호민 씨 같은 일이 생긴다면 당연히 사죄하고

전 아들을 분리시키고 특수학교를 알아볼 겁니다.  늘 준비되어 있지요.


전 아이같아요 방금 병원 앞애서 아이아빠 기다리는데 어무이 보고 싶다

아… 커피 마시고 싶은데 참자 이러거나 … 아침에 샤워하고 딸랑구에게

머리빗겨달라고 합니다.  다혈질인 면도 있지만 덤벙대고 살림도 잘하진 못하구요

그런 제가 아이를 90프로는 야단치는 듯 합니다 .  

진짜 어린애가 어린애를 키운답니다 ㅠㅠ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