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한 아들이 봉하마을 가서 노란 바람개비 들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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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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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제대하고 부산 여행 갔다가 온 아들이 여행중 잠시 시간되서 봉하마을 다녀왔다고 뜻밖의 말을 하네요.

증거(?)로 노란 바람개비까지 소중하게 들고 왔구요.

'니 또래 남자애들 노무현 대통령 희화화 하고 그러지 않냐' 했더니 자기는 생각이 다르다고 하네요.

아들 자라면서 저하고 성격적으로 안맞아 충돌이 많이 있어서 충분한 대화 못한게 항상 아쉬웠고, 

어느덧 나이가 소위 말하는 이대남이라 또래들 영향 받아 왔을거 같아서 걱정과 불안감이 컸었는데, 

오늘 그간의 의심/걱정/근심 다 내려 놓게 되었습니다. (내 아들은 2찍이 아니다!!!)

앞으로 자주 대화하면서 그동안의 간격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네요. 대화도 잘 될거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용돈 좀 두둑하게 챙겨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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