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박사와의 만남을 왜 사진 25장이나 올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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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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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는 대통령실 사진뉴스가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 김건희 여사, 영장류학자·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와의 만남

https://www.president.go.kr/newsroom/photo_news/VmnbQKhA


'제인 구달 박사와의 만남'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실' 로고가 박힌 25장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위의 사진들을 보고 나니, 아래와 같은 의문점들이 생깁니다.


1. 각 사진들의 사이즈가 왜 조금씩 다른 걸까요.

  제가 화면 캡쳐를 엉뚱하게 한 게 아니라, 사진이 저 사이즈들로 올려져 있습니다.

  좋은 카메라로 촬영을 했을테니 고화질에 높은 해상도였을꺼고, 사이즈를 맞춰서 조절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거 없이 걍 잘라서 올리셨나 봅니다.


2. 도대체 왜 저렇게 많은 사진을 올린 걸까요.

  장소로 구분해보면 4군데 정도의 장소를 옮겨다니며 진행되었던 것 같은데, 스틸컷처럼 거의 모두 올리셨나 봅니다.

  아니 고르고 골라서 저 만큼만(?) 올리셨을까요? 제가 편집자였다면 한 3컷 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데 25장이나 올리셨네요.


3. 이 사진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대한민국 정부의 수장의 부인'으로서 제인 구달 박사와 만남을 갖게 된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었을까요?

  정부의 인사, 더더군다나 '정부의 수장의 부인'이라 함은 행동 하나 하나, 언변 하나 하나에 의미가 실리게 됩니다.

  헛으로 행동한다던가, 말실수를 한다던가, 말을 더듬는다던가..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야하지요.

  필시, 제인 구달 박사를 만났고, 저렇게 거의 중복되다시피 하는 많은 사진들을 연달아 올린 것은 무슨 뜻이 있었을 겁니다.

  '대통령실의 사이트의 사진 뉴스'"아무 생각 없이 걍 되는대로 이쁘게 잘 나왔다고 올릴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니잖아요.


    도대체 어떤 의미가 담긴 행사였고, 어떤 의미의 사진들이었을까요?



음, 잠시 생각해보니.. 

어쩌면 '말이 잘 통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50여 년을 함께 지냈다고 하잖아요. 

어쩌면 말이 잘 통했을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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